수시 여섯 장, 상향·적정·안정을 어떻게 나누나
수시는 여섯 장까지 쓸 수 있어요. 그래서 "어디를 쓸까"보다 "여섯 장을 어떻게 나눌까"가 먼저입니다.
한 장이라도 안정을 비우지 않기
대입이가 조합을 만들 때 쓰는 기준은 세 가지예요.
안정 위주 상향 1 · 적정 2 · 안정 3 균형 상향 2 · 적정 3 · 안정 1 도전 위주 상향 3 · 적정 2 · 안정 1
어느 쪽을 골라도 안정이 최소 한 장입니다. 여섯 장을 전부 상향으로 채우는 조합은 만들지 않아요. 상향만 쓰면 결과가 한꺼번에 몰리고, 그때 남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반대로 안정만 채우는 것도 권하지 않아요. 안정 카드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쓰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다섯 장을 마음 편히 쓰기 위해 있는 겁니다.
상향·적정·안정을 무엇으로 가르나
지난 학년도 그 전형의 70%컷과 내 내신을 견줍니다. 70%컷은 합격자를 성적순으로 줄 세웠을 때 위에서 70% 지점에 있는 사람의 등급이에요.
컷 하나만 보지 않고 50%컷과의 간격도 함께 봅니다. 두 컷이 붙어 있는 전형은 합격선이 좁다는 뜻이라 같은 차이라도 더 조심해서 읽어야 해요.
컷만으로 정하지 않는 것들
몇 가지는 컷보다 먼저 걸립니다.
- 모집인원이 아주 적은 전형(5명 이하)은 해마다 컷이 크게 흔들려요. 작년 숫자를 그대로 믿기 어렵습니다.
- 수능최저를 못 맞추면 컷과 상관없이 지나가지 못해요.
- 충원 인원이 모집인원보다 많았던 전형은 실제로 뽑힌 마지막 사람의 성적이 컷보다 아래일 수 있습니다.
자료가 없으면 없다고 말합니다
대입이가 가진 수시 입결은 2024·2025·2026학년도 세 해예요. 세 해가 모두 이어지는 조합이 4,402개(80%)라, 대부분은 한 해 튄 값인지 흐름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료가 없는 것과 조건이 없는 것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수능최저가 우리 표에 없는 전형이 1,327개인데, 이건 "최저가 없다"가 아니라 "우리가 아직 못 넣었다"일 수 있어요. 그런 전형은 모집요강을 직접 확인해 주세요.
*이 글의 숫자는 2026년 8월 대입이 데이터베이스에서 센 값입니다. 입결 4,450·4,828·5,460건(2024·2025·2026학년도), 3개년 연결 4,402조합, 수능최저 자료 4,637건. 조합 기준은 대입이 계산엔진의 규칙이며, 합격 가능성을 뜻하지 않습니다. 최종 지원은 대학이 발표한 모집요강을 확인하고 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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